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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언제까지 생업을 포기해야 합니까"

작성자 이****(ip:)

작성일 2021-04-06 16: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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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민 사태수습 장기화, "행정마비?생계위협 호소"아시아투데이 박용준, 신종명 기자 = 세월호 참사에 따른 실종자 수색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전남 진도군민들이 행정마비와 생계위협 해소 등을 호소하고 나섰다.매일 수백명에 달했던 관광객이 세월호 참사 이후 발길이 끊겼을 뿐 아니라, 병원진료와 생필품 조달을 위해 육지로 나와야 하는 도서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슬픔에 잠긴 실종자 가족 때문에 하소연도 하지 못하고 깊은 시름에 잠겼다.◇ 한 달 가까운 무행정 병원광고상태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군청에 차려지면서 군은 건축인허가 등의 원활한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본부에는 국무총리를 비롯, 안전행정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이 모이면서 군은 주민 행정지원이 아닌 정부지원체제로 변경된 상태다.사고 당일부터 타오바오배대지이달 초까지 군은 각 층별 2~3개의 사무실을 본부에 내어주고, 공무원들은 중국배대지현장에 투입해 실종자 가족을 돕는데 총력을 했기 때문이다.군 관계자는 역류성식도염치료“본부가 설치된 후 윗분들이 몰려들면서 현장지원에 정신없어 일상적인 행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실종자의 시신이 수습되면서 현장투입인원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업무를 하기는 역부족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군의 또 다른 관계자는 “급격한 시신 수습으로 각 계별로 한 명 정도를 행정전문인력으로 배치해 행정을 보고 있지만, 타 부서와 협력이 필요한 업무는 스톱한 상태”라고 전했다.실제 A건설사의 경우 건물을 준공했으나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아 무려 한 달 가까이 준공허가가 미뤄져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함께 음식점 개업을 위해 사무실을 암보험리모델링 했지만, 군에서 가스연결 인가를 해 주지 않아 장사를 포기하는 사태도 발생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민 사이에서는 본부를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군실내체육관이나 팽목항에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한 주민은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이 안타깝고, 슬픔도 이해한다”면서도 “실종자들이 있는 곳으로 본부를 옮겨,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주민은 “세월호 참사에 대응하는 정부를 보면, 정부는 진도군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며 “피해자 가족과 얼굴을 맞대고 해야 해결책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관광객 수요 줄어 지역경제 타격군의 핵심 수익원인 관광분야는 세월호 참사 이후 방문객이 대폭 줄면서 지역 경기침체가 현실되고 있다.하루 평균 100~200명, 주말 300~400명 가량이 찾던 낚시와 일반 관광객 수요 또한 대폭 줄었기 때문.더욱이 정부가 실종자 수색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름띠 제거작업을 강남브라질리언왁싱하지 말라는 말이 전해지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바다낚시 배를 운영하는 B모씨는 “군으로부터 지난 7일 기름띠 제거 작업은 해양경찰청이 담당키로 했으니 수색작업에 참여하라더라”며 “해경이 기름을 얼마나 열심히 제거할지 의문”이라고 푸념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관광객 유입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낚시상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세월호 참사 이후 낚시 재료를 구입하는 사람은 지역 주민, 그것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외지인들이 사야 장사가 되는데…”라고 푸념했다.낚시 배를 운행하는 한 선주는 “요즘은 하루 걸러 바다에 나가 실종자나 유품을 수색하는 게 일”이라며 “배 한 번 목이물감움직이는데 연료비만 50만원 드는데, 그 것이라도 해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진도는 평균 평일 100~200명, 주말 300~400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며 “이번 참사로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어진데다 유출된 기름을 처리하기 위해선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군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전했다.◇35개 섬 주민, 일상생활 타격군 35개 섬에서 거주하는 3000여명의 주민들은 팽목항을 오가는 배편이 절반 이하로 줄면서 의료와 생필품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평상시 차량을 실을 수 있는 배가 매일 8차례에 걸쳐 팽목항과 조도 등 도서를 왕복 운행했지만, 참사 이후 평일 3회, 주말 2회로 대폭 줄었다.의료시설이 넉넉지 않고, 육지에서 생필품을 구입해야 하는 섬 특성상 배편은 생명줄과 같지만 참사로 인해 진도와 목포로 드나들기가 한 층 어려워진 것이다.게다가 일정했던 배 출항시간 조차 들쭉날쭉해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커 질 수밖에 없다.실제 팽목항을 출발해 군소 섬을 운행하는 한림페리3호는 참사 전 맹목항을 출발 5개 섬을 거쳐 관매도에 도착하고, 반대방향으로 욕창치료2회씩 왕복했다.지금은 월요일과 화요일은 편도 1회 씩, 수요일부터는 왕복하다보니 육지를 나온 주민들은 하루 이상을 지내야 집에 갈 기회가 생긴다.팽목항과 조도를 왕복하는 조도고속훼리호 또한 하루 운항 횟수가 8회에서 3회로 줄었다. 게다가 대형차량 지입이 가능한 기존 팽목항 접안시설을 실종자 가족에게 내주다 보니 생필품 조달도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일정하던 배 시간도 참사 이후 들쭉날쭉해졌다.사정이 이렇다보니 군민은 물론 발기부전치료군 정치권에서 조차 “언제까지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해야 하느냐”는 등의 푸념이 나온다.장영태 군의회 의장은 “참사로 인해 조도 등 도서 군민들이 조루직접적인 피해를 받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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